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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文 리더십 발휘 민주당 태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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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장관 인사청문회 일정 거부하는 민주당, 대표적 발목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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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민 기자
▲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윤성민 기자=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 후보가 정치 일정을 재개하자 정부조직개편안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문 전 후보가 리더쉽을 발휘해주기를 기대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 전 후보가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새 정치를 하겠다고 선두에 섰던 분이고 뉴 미디어를 비롯해 ICT전담 부처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던 분”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민주당은 그동안 정부조직법 협상 과정에서 불과 두달 전 약속을 폐기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며 “ 문 후보가 리더쉽을 발휘해 대선 과정에서의 약속을 민주당이 이행할 책임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문 전 후보가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함으로써 민주당이 다른 태도를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만 해도 5개 부처 장관의 일정을 잡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 이것은 대표적 발목잡기”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민주당의 ’여당 측이 방송 장악 음모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새누리당은 공정 방송을 100% 지지해 이번에도 보도 부분에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방송통신위가 계속 관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tjdals127@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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