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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새 정부 장관 인사청문회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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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7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다.
이날 인사청문회 대상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 등 3명이며 28일에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정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을 예정이다.
또 다음 달 4일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6일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내정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아 청문회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장관 내정자도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등 신설·개편 부처의 장관이 그 대상이다.
또한, 당초 6일로 예정됐던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엔 민주통합당이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청문회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편,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인사청문회는 국민 오디션과 같다"며 "개인의 꿈을 위한 스타오디션도 가혹하게 심사하는데 국민의 꿈을 책임질 내각청문회는 비교할 수도 없다"고 밝혀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다.
폴리뷰 취재팀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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