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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핵(核) 노예` 끝장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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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끝장내야 국민행복 비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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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식 컬럼리스트 (dream-build@hanmail.net) 2013.02.25 11:55:01
2013년 2월 25일 제18대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북한의 핵무장에 따른 (국가적) 안보위기에 놓여 있다. 북한 핵무장 최대 피해자는 북한"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로 고립을 자초하지 말고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함께 발전하자"라며 북한의 핵도발을 더는 용서치 않겠다며 단호하게 경고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미사일을 앞세운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녕을 지키고 한반도 자유 통일의 기반도 닦고자 강력한 對 북핵 압박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
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북핵 폐기를 강력히 압박한 것은 북한의 대남 핵 공격 준비가 막바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군축회의(2013. 2.19)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규탄이 쏟아지자 "(핵무기로 대한민국을) 최종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대남 공격용 핵무장을 한 뒤에 나온 이번 북한의 위협은 섬뜩하다. 그동안 북한은 자신들의 핵무장이 미국을 겨냥한 자위적 조치라고 선전했지만, 사실은 대한민국을 겨냥한 핵무장이었음을 재차 실토한 꼴이다. 북한의 대남(對南) 위협용 대표적 망언들은 다음과 같다.
1994년 3월 19일 판문점 남북특사교환 실무접촉에서 북한은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다. 전쟁이 나면 불바다가 되고 만다"
2008년 3월 30일 조선중앙통신 군사통신원은 "대남 선제타격이 개시되면 (수도권과 청와대는) 불바다가 아니라 잿더미가 된다"
2011년 1월 김영춘 北인민무력부장은 "(수도권을 비롯한 남한 전역에서) 핵 참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대남 핵폭탄 공격을 본격 위협하기 시작했다.
2011년 12월 30일 北국방위원회 성명에서 "씨도 없이 다 태워버리는 복수의 (수도권) 불바다를 보게 될 것"
2012년 3월 4일 김격식(북괴軍 前 4군단장-천안함 공격범)은 노동신문 기고문을 통해 "청와대이건 인천이건 다 불바다에 잠기고 한 놈도 살아남지 못한다"라고 협박했다.
2012년 4월 18일 북괴軍 최고사령부 "서울 한복판(수도권)이라 해도 그 모든 것을 통째로 날려보내기 위한 특별행동조치가 취해질 것"
2013년 2월 19일 북한은 "(대한민국 전역에 대한) 최종 파괴를 알릴 뿐"이라며 반(反)인류적 망언까지 했다.
북한의 이번 '최종 파괴(final destruction)'라는 망언(妄言)은 스커드미사일ㆍ장사정포(화학탄)를 이용한 재래식 공격을 넘어 수도권에 핵미사일 공격까지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이다.
국제사회의 공식적인 회의 석상에서 대남 핵 공격 망언을 한 북한은 앞으로 핵미사일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더 위협할 것이 자명하다. 핵폭탄을 등에 업고 재래식 도발을 거듭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남도발이 상시화할 것이다. 1월 25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평통이 성명에서 "유엔 제재에 직접 가담하는 경우 강력한 물리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던 망언이 그 증거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핵(核) 노예'로 삼겠다는 북한의 핵(核) 도발은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 재무장을 통한 新안보시대에 막혀 北 당국의 자멸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북한 독재집단의 협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핵미사일을 가진 민족반역자들은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분명한 안보 위협이다. 방어적 수단이라던 북한이 핵미사일을 배경으로 위협을 가중시키는 지금, 국민이 정부를 강력히 지지해줘야 정부가 북핵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
먼저 국민이 안보의식으로 강력히 재무장해 박근혜 정부의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해 줄 때다. 우리 국민은 북한이 진정으로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면 불필요하고 과장된 핵위협은 중단하라고 한목소리로 규탄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과 협력하기보다 핵무기 위협을 할수록 전술핵무기 재배치나 대한민국 핵무장을 보게 될 것임을 북한에 똑똑히 알려줘야 한다. 핵위협을 해 올수록 위험에 빠지는 것은 바로 북한 당국임을 우리 국민이 알려줘야 옳다.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을 비전으로 제시한 박근혜 대통령은 무엇보다 북한의 막가파식 핵 도발부터 응징해야 한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핵 도발을 종식할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도록 집요하게 촉구해야 한다. 북한 기업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도 美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끊어지도록 강하게 미국을 압박해야 한다.
북핵 제거를 위한 대북 '선제타격-전술핵 재배치-동북아 핵 도미노' 등 모든 가능성을 한미동맹군(軍)이 다 동원할 수 있음을 북한 군부에 과시해야 한다. 아울러 중국과 러시아가 북핵을 옹호하고자 시간벌기용으로 악용해온 6자 회담을 비판하고 중국의 대북 지원 중단을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그래서 북한의 대남 핵 도발은 고립을 자초하고 북한 주민의 고통만 심화시키는 어리석은 망동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줘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단결된 힘을 이끌어서 종북세력을 이용한 북한 당국의 대남 적화 망상과 망언을 무력화하고 핵(核) 미사일을 앞세운 핵(核) 망동을 응징해 자유통일의 발판을 구축하고 新안보시대를 열어야 한다! 북핵(北核)을 끝장내야 '경제부흥ㆍ국민행복'이라는 비전이 지속할 수 있다.
2013년 2월 25일
칼럼니스트 차기식
출처;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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