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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부정경선 사태' 이후 9개월 만에 당 대표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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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없이 단독 출마로 과반 넘어
지난해 5월 '부정경선 사태'로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던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선후보가 91%의 찬성으로 9개월 만에 당 대표직에 복귀했다.
23일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대표가 18~22일 실시된 당 대표 선거(인터넷, 현장투표 병행)에서 91.06%의 지지를 얻어 당 대표직에 올랐다고 전했다.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출마한 이 대표는 투표자 9,768명 중 8,533명(91.06%)의 찬성을 얻어 과반을 넘겼으며 반대는 838명(8.94%), 무효는 397명(4.06%)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통진당은 민병렬 당 비상대책위원 겸 대변인(득표율 32.94%), 안동섭 사무총장(21.31%), 유선희 비대위원(18.71%), 김승교 비대위원(13.88%), 이정희 경남도당 부위원장(13.17%) 등 최고위원 5명도 선출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1일 임시 당 대회에서 새 지도부 출범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폴리뷰 취재팀
출처;폴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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