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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차명계좌 발언’조현오 前 경찰청장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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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0월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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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민 기자
▲ 조현오 전 경찰청장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윤성민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57)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성호 판사는 20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청장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2010년3월 서울지방경찰청장 시절,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동대 팀장 상대 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조 전 청장을 기소했다.
이 밖에도 조 전 청장은 “권양숙 여사가 민주당에 부탁, 차명계좌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막았다”는 취지로 말해 권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6일 열렸던 결심공판에서 “노 전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조 전청장에게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tjdals127@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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