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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노조 출범, 노사 관계 새로운 국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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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 새 노동조합이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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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계자는 14일 "새 노동조합이 지난 5일 김세의 기자를 대표로 한 복수노조 설립신고서를 노동부에 제출했고, 오늘 신고증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노조원은 MBN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2004년 MBC에 입사한 김세의 기자와 부산MBC 출신의 박상규 기자, 지난해 파업 도중 노조를 탈퇴한 최대현 아나운서 등 3명이다.
김세의 새 노조 대표 발기인은 <오마이스타> 와의 통화에서 "이제 막 인가를 받았다. 노조 사무실도 없고 회사에 보고도 못 한 상태인데 보도가 됐다"며 "새 노조의 방향성과 목표는 내부적으로 정리를 해서 다음 주중에 발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제훈 언론노조 MBC 본부 홍보국장은 "새 노조가 복지를 우선으로 한다는데 개인적으론 모든 노조가 사내 구성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만큼 어떤 복지를 얘기하는지가 아직 모호한 거 같다. 어떤 방향을 설정할지 지켜보는 중"이라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폴리뷰 취재팀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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