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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먹튀' 논란 이정희, 이석기 등 당 관계자들 업체에 혈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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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대선 당시 중도 사퇴로 국가보조금 27억 원 '먹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신고한 선거 자금 25억 4,300여 만원 중 상당 부분이 같은 당 이석기 의원이 대표로 운영했던 업체 등 당 관계자들의 관련 업체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발표한 이 전 후보의 선거비용 내역을 보면 같은 당 소속인 이석기 의원이 대표로 운영했던 씨엔커뮤니케이션즈에 모두 2억 1,400여만 원 가량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되며 그 명목으로는 포털 사이트 광고를 위한 제작과 집행 1억 550만 원, 로고 디자인과 어깨띠 등 광고물 제작 9.000여만 원, 로고송 제작에 880만 원 등이 있다.
이 밖에 선거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신고한 25억 4,300 만 원 중, 씨엔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집행한 2억 1,400여 만원을 제외한 20여억 원의 금액 대부분은 법정공보물 제작과 유급사무원 수당 및 이들의 식대, 유류비 등으로 사용됐으며 후보의 중도 사퇴로 인해 쓸모없게 되어버린 법정공보물 제작에 10억 원 가까운 돈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로 이런 게 혈세 낭비의 아주 좋은 예다(enso***)", "XX 종북 놈들 지들끼리 세금 돌려 쳐먹네(MrBO***)", "세금으로 빨갱이 양성하네 돌았군(gotm***)"등 이 전 후보를 포함한 통진당의 행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한 네티즌(edan****)은 "저런 X이 노동자 위한답시고 쌍용차를 그렇게 찾아다녔나?"라며 이 전 후보의 이율배반적인 행보를 비판했다.
폴리뷰 취재팀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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