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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의 보수이야기 ♥제360신 새 정부의 장관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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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명단들을 보면서 솔직히 실망을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찬 맨이었던 분은 교육수장으로, 노무현 정권 때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했던 분은 외교장관으로 내정됐습니다. 더욱이 외교장관 내정자는 신 한일어업협정을 주도했던 분입니다. 여기에다 새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노무현 정권의 국방부장관을 지낸 김장수씨가 안보실장이 되고 연합사부사령관을 지낸 분은 국방장관이 됐습니다.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우리 안보체계를 뒤흔든 노무현 정권을 새 정부가 비판하기 어렵게 된 것입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준비된 대통령임을 강조했던 당선인은 총리후보자조차 준비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총리가 국무위원을 제청하는 헌법조항은 또 '사문화'되고 말았습니다. 이해못할 일은 또 있습니다. 참모총장을 지낸 이를 경호 실장으로 임명한 것입니다. 문명국답지 못한 인사입니다.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비는 나로서는 어째 너무 불편합니다.
20시간전
출처;자유경제원
전원책 (자유경제원장,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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