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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재철 죽이기에 몰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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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MBC의 실수인가? 고의성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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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죽이기에 몰입했던 민주통합당이 이제 MBC 김재철 사장 죽이기에 몰입하려는가? MBC는 지난 8일 ‘뉴스데스크’에서 “1004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된 서남대 설립자 이모(74)씨가 심장질환을 이유로 보석·석방됐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문제인 전 후보의 실루엣 사진을 게재했는데, MBC는 9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 “이번 보도 건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사과했지만, 민주통합당은 ‘MBC와 김재철 사장에 법적·도의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MBC의 영상제작팀 CG 담당 여직원이 제작해 서울로 송출한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후보의 그래픽 처리된 얼굴사진을 핑계로, 민주통합당은 김채철 퇴출운동에 나선 것이다. 김재철 죽이기에 나선 좌익언론노조와 맥을 같이해온 민주통합당의 입장이 이번에 ‘문재인 후보 얼굴 실루엣’을 빌미로 더 강화되어 ‘김재철 퇴출’로 표출되고 있다.
김현 대변인은 9일 “MBC의 방송 사고를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지 않으며,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능이 정지돼버린 MBC의 총체적 부실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규정한다. 설연휴가 시작하는 날 끔찍한 뉴스를 내보낸 의도가 무엇인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며, MBC 사측과 사장에 대해 법적, 도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김 사장 체제에서 일관되게 계속돼온 편파보도와 왜곡방송의 결과이며, 김 사장이 무너뜨리고 추락시킨 MBC의 현실을 똑똑히 보여준다. 이번 사건은 보도자료를 통한 한마디 사과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무너진 MBC의 공영성을 회복할 때에만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논평했고, 윤관석 원내대변인도 “(MBC는) 김 사장의 퇴진을 포함한 경영진의 근본적 변화 없이는 (이런 실수가) 근절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자적을 경청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감사원에 의해 고발당한 김 사장이 퇴진하고 새롭게 내부를 재정비하여 MBC가 공영방송으로 거듭나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는 브리핑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MBC는 “해당 리포트는 여수MBC에서 제작해 서울로 송출한 것으로 해당 컴퓨터 그래픽은 여수 MBC 영상제작팀 CG 담당 여직원이 제작했다. 여직원은 보석으로 풀려난 서남대 설립자 등의 ‘실루엣’을 만들면서 석방된 사람이 3명임을 보여주기 위해 평소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해왔던 인물 사진 파일에서 화면에 보이는 대로 임의로 3명을 선택해 사용했으며 음영처리는 넥타이 위쪽으로 완벽하게 모두 처리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이 3명의 사진 중 문 전 후보의 사진이 포함됐다”고 설명하면서 “여수MBC에서 리포트 완제품을 서울로 보내면 해당 부서인 보도국 네트워크부에서 확인을 한다. 어제(8일)는 오후 7시 48분쯤 완제품이 올라왔고 차장 한 명이 리포트 오디오와 비디오 상태를 확인했지만, 실루엣을 만들면서 사용된 얼굴 사진은 일반적인 인물 실루엣으로 생각했다”는 해명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렇게 시끄럽지 않았으면, 잘 모를 정도로 문재인 후보의 그래픽 처리된 얼굴 실루엣은 흐릿했다.
이런 해프닝에 대해 여수 MBC의 G 담당자를 의심하는 여론도 있다. <민주 "끔찍한 뉴스 MBC에 법적 책임 물을 것…'문재인 실루엣 사진'에 강력 대응>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ppkk****)은 “김재철 사장에게 엿먹여서 퇴진 시킬라고 하는짓 뻔히 보인다. 민통당 이젠 쇼도 하는구나. 너희들의 한계다”라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truth****)은 “법적 책임?도덕적 책임? 웃기고 있네? 광우병 폭동을 선동하여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내쫓으려고 그토록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입힐 땐 오히려 MBC의 거짓을 옹호하고 편을 들던 너희가 무슨 염치로 도덕 운운하고 법적 운운하니? 저런 비정상 무리가 21세기 대한민국 정당이라는 자체가 수치다. 수치~”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네티즌(beigle****)은 “당신들 너무 속 보이는 짓 한거 아냐? 엠비씨에서, 그것도 전라도 여수에서... 사장 엿 먹일려고 한 거 티 나도 너무 티난다”고 반응했다. 조선닷컴의 네티즌들은 이렇게 김재철 사장 퇴출을 추구해온 정치세력의 꼼수를 의심했다.
<민주 “문재인 피의자 사진 도용, MBC 책임 물을 것”>이라는 동아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Boaz cho)은 “이것을 두고 사장탓을 하는 것 공당의 도리가 아니다. 유감표명으로도 충분하다 사진과 이름이 같았으면 몰라도 이름이 다르면 국민들은 잘못된 사진임을 다 안다. 설령 박 당선자 대신 문의원이 대통령 당선자로 잘못 나와도 이런 호들갑을 떨 것인가. 앞으로 여야를 떠나 국민을 향한 맘은 넓어야 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Youngwan Kim)은 “그 엠비씨 여직원. 하필 총기 있게 문재인 사진을 갖다가 한 게 음각처리도 안되고 말야. MBC 노조*들은 그런 것도 체크 안 하나벼?”라며 비아냥했고, 또 다른 네티즌(anita eun)은 “왜? 이석현 의원이 국정원을 상대로 허위사실로 명예훼손한 건 면책특권이라 괜찮고, 여수 mbc 방송국 cg 담당 여직원의 실수는 용서할 수 없는 것이야? 명예훼손? 문재인을 대놓고 횡령범이라고 지적했나? 자기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용납 못하는”이라며 민주통합당을 비판했다.
동아닷컴의 또 한 네티즌(윤*만)은 “민통당 애들 선거에 패하고 분풀이 할 데 없었는데 잘 됐구먼. 문재인이는 요즘 세비 타먹냐? 인권변호사 무노동 무임금은 누구보다 잘 알 텐데. 국회사무처는 국회에 나오지 않는 문재인의 세비지금을 동결해라. 국민혈세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개포신사)은 “언론의 독립성 필요하다. 민주당 늘 주장하는 대로... 민주당은 부당한 언론에 대한 압력 즉각 중단하라. 이는 단순한 실수일 뿐...”이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성호철)은 “MBC에도 쟈스민 혁명이 시작되는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김*래)은 “희안한 나라야. 저축은행 비리 무마해주고 59억이나 받아먹었는데 왜 언론에서는 꿀먹은 벙어리마냥 침묵하고 있나?”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네티즌(Royer Rre)은 “민주당에 밉보이면 큰일 난다”고 반응했다. 그리고 “김재철 사장! 따봉! 계속 연임하시요”라고 반응하는 동다닷컴의 네티즌(박*)도 있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출처;폴립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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