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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 아고라의 심각한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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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가 좌빨의 집합소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해도 너무한다. 아고라 메인에 걸린 글들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엉터리 글임에도 떡하니 메인에 걸어놓고 좌빨들의 주장을 퍼트리고 있다.
어제는 최일구 사표에 대한 글이 걸려있고 오늘은 문재인 사진이 잘못 걸린 방송사고에 대해서 메인에 걸어놨다. 글의 내용도 형편없거니와 거기에 더해서 그들의 주장이라는 것이 그간 MBC 노조나 민주당 의원들이 박근혜나 MBC를 공격할 때 하던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일구 사표에 대해서는 정말 제대로 알지 못하고 쓴 글로 보인다.
일단 글의 시작 부분에 <방송국에서 말단 직원으로 입사하여 부장이 되기까지는 보통 모든 인생을 걸어야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생을 바친 직장에서 누군가의 힘으로 원하지 않는 사표를 던져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라고 쓰여있다. 그러나 여기서 잘못된 것이 누군가의 힘으로 원하지 않는 사표라는 것이다.
글은 <최 앵커가 파업참가 건으로 3개월 정직을 당하고, 이어 정신교육대란 곳에 가서 3개월 교향교육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선배의 강연에 다녔다는 이유로 또다시 정직 3개월 연장>을 사표의 이유라고 하였으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선배의 강연이던 아니던을 떠나서 교육기간에 사측에 보고도 없이 외부강연을 하였다는 것이다.
보통 때라도 문제가 될 터인데 교육기간에 이런 짓을 했다면 가중처벌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객관적으로 상황판단을 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또 덧붙여서 글에는 계속해서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이라고 김재철 MBC 사장을 표현하고 있다. 글쓴이가 노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심각한 명예회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가 많은 글을 다음은 메인에 걸어놓고 있는 것이다. 기사가 아닌 개인의 토론글이라는 이유로 아무렇지도 않게 수많은 네티즌을 유혹하는 것이다. 포털의 심각한 폐해가 아닐 수 없다.
폴리뷰 토론방 - 박익수 - 님의 글입니다.
출처 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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