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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서울→광주 3시간10분 정상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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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0 10:05 | CBS 박준일 대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오후가 되면서 평소와 다름없는 정상 소통을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6시20분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광주까지는 3시간1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도 3시간30분이 소요되는 등 특별히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9일 하루 광주전남 지역으로 27만여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집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가 신설되고 귀성길이 분산되면서 대부분의 구간에서 지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밤이 되면 늦게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빚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휴기간 항공기 14편이 증편된 광주공항과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도 귀성객들이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역귀성 노인들의 모습도 눈에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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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이야기가 있었고, 계속 진화해 왔다한국인의 가면을 쓴 일본인을 고발한다매서운 한파 속에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묻어났지만 고향을 찾은 생각 때문인지 설렘 속에서 준비한 간식 등을 먹으며 출발 시간을 알리는 전광판과 안내방송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광주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설 선물을 준비하거나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시민들과 택배차량 등이 몰려 세밑 분주한 모습을 연출했다.
전남 목포, 여수, 완도 등 섬 지역을 잇는 연안 여객선터미널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목포해운조합은 이번 연휴기간 21개 항로 42척의 배로 운항 횟수를 310회 증편, 1,200여회 귀성객들을 수송한다. 배편을 이용한 목포지역 귀성객은 6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여수해운조합은 13개 항로 19척의 배로 160회 증회, 총 592회 운항에 나섰다.
한편 설 연휴 첫날인 9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오후가 되면서 최고 기온이 영상 1-4도를 보였으며 내일은 아침기온이 영하 2-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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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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