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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일 핫라인 구축 요청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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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전투기에 50∼100㎞ 근접 비행 상시화"
2013-02-07 08:59
일본이 중국 함정의 사격용 레이더 조준 사건을 계기로 양국 군 당국 간에 핫라인을 구축하자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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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연극의 절묘한 조합 '굿닥터'세계 정상의 바리톤 김동규, ‘라틴 소울’을 노래하다!일본은 중일 방위 당국간 긴급 연락 체제인 '해상 연락 메커니즘' 구축 협의를 재개하자고 요청할 계획이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 부(副)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시스템을 가동해 돌발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중일 양국은 2011년 7월 차관급 방위 회담시 핫라인을 구축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지만, 지난해 9월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국유화를 계기로 세부 협의를 중단했다.
미국도 중국측의 센카쿠 주변 전투기 투입과 함정간 레이더 조준 등에 대해 "돌발 사고 개연성이 커질 수 있다"며 강하게 우려를 표시하며 중일간 핫라인 구축을 재촉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은 2001년 남중국해 상공에서 벌어진 양국 전투기간 접촉 사고를 계기로 2008년 군 수뇌부간 핫라인을 설치했다.
미국 내에서는 권력 이행기의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중국군 일부의 센카쿠 강경 대처론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중국 전투기가 지난해 12월 이후 센카쿠 주변 상공에서 자위대 전투기에 50∼100㎞ 거리까지 근접 비행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50㎞ 거리까지 접근하면 사격용 레이더를 조준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이후에는 중국 전투기가 자위대기 외에도 미 해군의 P3-C 초계기나 미 공군의 C-130 수송기 등 미군기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젠(殲)-10 전투기 외에 쿵징(空警)-2000이나 쿵징-200 같은 조기경보기를 투입했고, 일본도 F-15 전투기와 조기경보통제기 AWACS로 맞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센카쿠 주변 해역에는 미군의 조기경보통제기 AWACS와 조기경계기 E2C도 배치돼 중국 전투기의 동태를 감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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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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