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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철새도래지서 AI 2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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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가금 농장 AI 발생 우려
2013-02-06 09:31 | 제주CBS 김대휘 기자
 제주시 철새도래지인 하도리와 용수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조옥현)에 따르면 5일 제주시 하도리와 용수리에서 저병원성 AI 2건이 검출돼 주변 가금 농장의 AI 발생이 우려된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에도 AI가 4건 검출되는 등 'AI 상시예찰 검사' 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전파과정에서 고병원성으로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방역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홍콩과 호주 등에서 철새가 유입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AI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제주지역본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본부는 AI 예방을 위해 가금 농가에서는 외부인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철새도래지를 방문할 때는 신발소독을 철저하게 하는 등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또 매주 1회 이상 농장 소독과 축사 간 이동 시 신발 갈아 신기 등을 꼭 하고,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9060, 4060)해 주기를 요구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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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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