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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개원, 정부조직법 개정안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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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가 4일 오후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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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가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민생법안, 쌍용차 문제, 택시법 처리 문제와 정치쇄신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대선 이후 처음으로 소집되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새누리당은 새 정부의 안정적인 출발과 민생 현안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으나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새 정부 출범 지원과 민생 입법 등에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할 말은 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2월 임시국회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회의 최대 현안은 경제부총리제 부활과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설치 등 정부조직을 개편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될 전망이다.
여야는 일단 14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상임위 차원의 논의와는 별도로 여야 각각 3명씩 참가하는 '여야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반적인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안이 통과되길 바라는 인수위의 바람과는 반대로 민주당 측은 이미 전담 테스크포스를 구성, 일부 개편안에 제동을 걸 준비를 끝마쳐 순조로운 원안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폴리뷰 취재팀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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