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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국민 제안 2만 3천여 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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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행복제안센터에 2일까지 2만 3,734건의 국민 제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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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3일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제18대 인수위에 설치된 국민행복제안센터를 통해 2일까지 접수된 국민제안 건수는 모두 2만 3,734건으로 이는 개소(지난달 11일) 이후 하루 평균 1,000여 건이 접수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제안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항 중 교육, 일자리, 복지, 실물경제 등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사항이 주를 이뤘다"며 "국민제안이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되면 국민행복제안센터에서 자체 검토 및 분류를 거쳐 각 분과위로 보내지며 각 분과위에서는 제안의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 정책검증을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접수현황은 서울 (7,603건), 경기(5,308건), 인천(1,408건), 부산(1,304건) 순이고 분과별로는 교육과학분과 관련 제안이 3,638건(15.3%)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 2분과(3,335건ㆍ14.1%), 여성문화분과(3,221건ㆍ13.6%), 고용복지분과(3,137건ㆍ13.2%)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인수위는 정책 집행을 하거나 법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정책 외 제안들은 우선 접수자에게 이해를 구한 뒤 해당 정부기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오는 8일까지 국민제안을 받는다는 계획이며 접수 처리 결과 안내는 24일까지 홈페이지와 콜센터(1660-022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폴리뷰 취재팀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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