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김용준 인수위원장직 유지
|
|
재산 문제와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으로 언론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다 지난 29일 사퇴한 김용준 전 총리후보자가 겸임해 온 대통령직인수위원장직은 계속 수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 위원장은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주재하는 정무분과 업무보고 및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으며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의 '인수위원장직을 계속 유지하는 건가'라는 질문에 "네네"라고만 답했다.
김 원원장은 당선인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친 뒤 인수위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총리 후보에서 사퇴한 배경을 설명하고 인수위원장직을 계속한다는 것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식적인 '사퇴' 선언만 안 했을 뿐 김 위원장의 인수위에서의 역할과 영향력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사퇴를 안 하더라도 사퇴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본인과 관련된 의혹이 만천하에 알려진 이상 정상적인 업무 활동이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박근혜 새 정부의 '첫 인사'였던 김 전 후보자가 지명 닷새만에 낙마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어떻게 극복하고 인수위를 이끌어 갈지 주목된다.
폴리뷰 취재팀
출처;폴리뷰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