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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삼성 사장 “불산 누출 국민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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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철저히 규명해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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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주연 기자=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사진)이 경기도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29일 전 사장은 “화성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금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해 드린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한 관계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역군으로서 지역주민과 종업원은 물론, 국민들께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새벽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불화수소희석액(액체 상태로 50% 농도의 불산)이 누출돼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27일 오후 1시에 화성사업장에서 불화수소희석액이 누출되는 이상을 최초로 발견하고도 25시간(28일 오후 2시42분)이 지나서야 신고하면서 사고 은폐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경찰은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100377@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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