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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친형 이상득 징역 2년..정두언 징역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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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과 함께 기소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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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기자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저축은행 불법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8)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은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원범)는 24일 저축은행들로부터 수억원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구속기소된 이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5750만원을 선고했다.
불구속 기소된 정 의원에게는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4000만원이 선고됐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3억원씩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07년 7월부터 4년여간 코오롱그룹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1억 5700여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7억5000만원을 수수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다.
정 의원은 2007~2008년 임석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3000만 원을 받은 혐의와 함께 이상득 전 의원과 공모해 3억 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9월 불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국회가 회기 중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정 의원에 대해 법정구속을 집행키로 했다.
kissbreak@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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