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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어떤 부처 늘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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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해양수산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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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2013.01.15 18:03:31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차기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활시키고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할 계획이다. 차기 정부의 조직체제가 15부2처18청에서 17부3처17청으로 변모한 것이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15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차기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 기능을 살리기 위한 해양수산부 및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부총리제 등이 가장 큰 변화다.
해양수산부의 부활로 인해 국토해양부는 국토교통부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축산부로 개편됐다.
또 지식경제부는 산업통상자원부로,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개편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폐지되고,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부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의 외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관리 일원화를 위해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바뀐다.
아울러 중소기업 육성에 방점을 둔 박근혜 정부의 특성상 중소기업청의 기능이 강화됐다. 지식경제부가 갖고 있던 중견기업정책과 지역특화발전 기능이 중소기업청으로 옮겨간 것이 특징이다.
통상교섭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지식경제부로 이관해 지식경제부를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했다.
한편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1월 국회 처리를 목표로 입법 절차에 들어간다.
출처;뉴스파잉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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