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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커뮤니케이션과 국가안보의 함수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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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8일 (금) 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군인은 분명한 호국안보 전문직이다.
[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국방전문기자]그동안 우리 군이 첨단무기 도입, 북한도발 대처 등 유형전력 증강에 기울인 관심과 투자에 비해 가치관․사기복지․정신교육․야전 중시 등 무형전력 강화분야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소외됐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이다.
이제 국방 프로페셔널리즘에 부합된 소명의식을 되살리고 충성스러운 직업윤리를 내면화하도록 가치관 정립 및 정신전력 체계를 개혁하는데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군인은 분명한 호국안보 전문직이다. 우리 사회 전반에 국방 프로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시스템이 보강돼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도 애국어르신 중심의 예비역들의 자발적 안보가 우선임을 유권자들에 알리는 캠페인을 하는 장면을 현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세계 뉴스메이커들은 자국의 전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관련국이 ‘인식․태도․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고도의 계산된 행보를 하며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는 것처럼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실임을 직시해야 한다.
국방 프로페셔널의 영광은 계급이나 직위가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무명이 거룩한 희생정신에서 귀한 가치가 원천이 된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박대통령 당선인도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나라를 위한 큰 뜻을 다지는 의식으로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강조하는 상징적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그동안 민주평화라는 미명아래 북한의 군사위협이 위험수위에 치달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안보불감증이 우려할 만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주변국 권력교체와 안보 전환기를 맞아 우리 군은 전략 커뮤니케이션 감각을 더욱 키워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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