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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朴 당선 축하, 한미동맹 굳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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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축하 전화를 걸어와 11분간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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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며,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조윤선 새누리당 대변인은 "21일 오전 11시경 오바마 대통령이 박 당선인에게당선 축하 전화를 걸어왔고, 두분은 11분간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박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자, 박 당선인은 "당선 후 축하 성명도 발표하고 전화도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14일 커네티컷주에서 있었던 총기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사상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지난 11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며 "임기 5년 중 대부분 기간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한미동맹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의 역설하며 "2013년은 한미상호방위조약 60주년이 되는 해이고, 한미관계가 FTA를 통한 무역과 경제관계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 특히 한국이 국제문제에 있어서도 지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양자문제 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 환경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기로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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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21 [15:1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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