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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현 정권과 새 정권 가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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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밑거름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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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호 기자2012.12.21 13:58:20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치적 전환기를 맞아 정부는 현 정권과 새 정권의 가교 역할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새 정부를 맞이하는 자세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갈 길 간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지키며 성장의 밑거름을 다지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국민의 대정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정책과제와 맡은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경제전망으로 "유로존 위기와 미국의 재정절벽,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내년에도 만만찮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박 장관은 27일 발표할 예정인 내년 경제정책방향은 이런 진단 아래 우리경제가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 요인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대응을 지속하는 한편 경제활력을 높이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주요 후보 공약의 소요예산과 실행가능성을 사전에 평가해 유권자에게 공개하는 `선거공약 사전검증 제도화'를 발표한 점도 소개했다.
박 장관은 "재정당국으로서 기재부가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던 취지와 상통한다"며 "조속히 입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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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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