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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12·19] 전문가 10인 "3차 TV토론서 더 잘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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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12.17 03:00
▲가상준 단국대 교수
박 후보 = 비전과 공약 제시에서 돋보였으나, 세부적인 사항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다.
문 후보 = 현 정부 실정에 대한 진단은 잘했으나, 비전을 보여주는 게 약했다.
총평 = 박 후보가 훨씬 잘했다.
▲권영준 경희대 교수
박 후보 = 공격적인 면과 순발력이 좋았으나 구체적 수치·정책 면에서 약했다.
문 후보 = 상대방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나 공세적인 면이 부족했다.
총평 = 문 후보가 훨씬 나았다.
▲박성희 이화여대 교수
박 후보 = 단호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유지했으나 어휘 구사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었다.
문 후보 = 토론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질문이 너무 곁가지로 흘러 아쉬웠다.
총평 = 토론은 문 후보가 잘했으나 결과는 박 후보에 유리할 것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
박 후보 = 학벌 폐지를 위한 직무능력평가제는 좋으나 선행학습금지법은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문 후보 = 입시 위주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이 돋보였지만 특목고 폐지는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총평 = 토론만 따지면 문 후보가 우세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
박 후보 = 교육 목표는 잘 제시했으나 대책의 논리성과 실현 가능성이 떨어졌다.
문 후보 = 특목고 문제점을 잘 지적했으나 무상 보육에 대한 예산 마련안을 제시 못했다.
총평 = 문 후보 공약이 더 구체적이다.
(왼쪽 위부터)가상준 단국대 교수, 권영준 경희대 교수, 박성희 이화여대 교수,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 오정근 고려대 교수, 윤성이 경희대 교수, 윤종빈 명지대 교수, 윤평중 한신대 교수, 하준경 한양대 교수. ▲오정근 고려대 교수
박 후보 = 전교조 문제를 잘 지적했으나, 문 후보의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공세가 약했다.
문 후보 = 보육 분야의 준비를 잘했으나, 평등주의 교육에 치우쳤고 재원 조달 방안이 모호했다.
총평 = 박 후보가 다소 우세했다.
▲윤성이 경희대 교수
박 후보 = 선별적 반값등록금은 실현 가능성이 돋보였다.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다.
문 후보 = 공약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필요 이상 공격적이어서 안정감이 다소 떨어졌다.
총평 = 누가 잘했다고 하기에 부끄러운 수준이었다.
▲윤종빈 명지대 교수
박 후보 = 반값등록금에 대한 공세가 돋보였으나 상대적으로 논리성이 부족했다.
문 후보 = 쟁점 파악이나 논리성은 좋았는데 정부와 박 후보 비판에 치중해 공약 전달이 안 됐다.
총평 = 박 후보가 약간 앞섰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
박 후보 = 교육·복지와 관련해 선별 지원해야 한다는 점은 옳다. 문 후보의 비판에 답변을 잘 못했다.
문 후보 = 의료 부분에서 날카롭게 비판을 해 돋보였다. 반값등록금은 설득력이 약했다.
총평 = 팽팽했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
박 후보 = 복지정책의 실현 가능성 면에선 점수를 땄지만 말이 좀 어눌하고 논리 면에서 약했다.
문 후보 = 지난번보다 언변이 좋아졌지만 (복지정책) 실현 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예상하게 했다.
총평 = 문 후보가 우세했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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