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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포기하자는 종북세력은 평양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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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규탄 및 종북척결·대한민국 사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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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호 () 2012.12.06 06:22:07
▲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 라이트뉴스
라이트코리아·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실향민중앙협의회 등 20여개 단체는 6일 오후 2시 서울 종각역 보신각 앞에서 ‘경제민주화 규탄 및 종북척결․대한민국 사수대회’를 열고 ‘NLL 사수’와 ‘경제민주화 규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민주화는 시장경제 파괴이며, 민주주의 포기로 경제를 공산화하자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포기하자는 종북세력은 평양으로 가라”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최한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대기업이 정경유착하거나 경제권력을 휘두를 수 없어 헌법에 명시된 규제와 조정은 필요 없다”며 “경제민주화라는 미명아래 재벌개혁으로 대기업을 죽이면 결국 서민경제까지 다 죽는다”며 최근 대선후보들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봉 대표는 “경제민주화는 재벌이 노동착취하던 개발시대에나 필요한 것”이라며 “재벌에 대해 현행법으로도 감시와 조정이 가능하므로 졸속적으로 새로 법안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법철스님은 “서해 NLL을 영토선이 아니라고 하는 자들은 척결해야 할 종북세력들”이라며 “종북세력을 척결하여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도 “북한이 김정일 사망 1주기와 대한민국 대선이 맞물린 시점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강행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멸망의 길로 들어서고, 우리는 통일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소리를 높였다.
한편, 참여단체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라이트코리아,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레이디블루, 바른교육전국연합,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비젼21국민희망연대 실향민중앙협의회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운동연합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 등 20여개 단체이며 약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
연사로는 이상훈 전 국방장관,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법철스님 이법철의 논단 대표,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등이 연설에 나선다. 퍼포먼스로는 인공기에 ‘경제민주화’라고 쓰고 화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홍범호 기자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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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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