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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포럼은 간첩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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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민단체, ‘천안함 재조사 요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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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호 (hong@newsfinder.co.kr) 2012.12.04 14:39:29
라이트코리아, 실향민중앙협의회,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 앞에서 4일 오후 2시 ‘천안함 재조사 요구 한반도평화화포럼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한반도평화포럼은 말로는 평화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천안함 폭침을 두둔하고 있다”며 “한반도평화포럼에 전직 총리와 장관들이 대거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데 어떻게 간첩단보다 더 북한 편을 들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개탄했다.
또 “천안함 공동조사단에 러시아까지 참여해 정부가 북한의 도발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를 못 믿으면 평양가서 살기 바란다”며 “정부와 군을 믿지 못하는 이 사람들을 전직 총리나 장관이라 할 수 없다”고 지난 정권의 총리, 장관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에 대해 비판은커녕 북한의 소행이 아닌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이 사람들의 조국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북한으로 보인다”며 “입으로는 ‘민주. 민주’하지만 북한의 민주화를 말하면 큰일 나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 자들은 북한 독재를 옹호하는 종북세력들”이라고 규정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즉시 한반도평화포럼을 종북단체로 선정해 해체 투쟁 벌여 나갈 방침이다.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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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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