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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권력자 中 시진핑"한반도 통일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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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권력+국방력 장악, 지구상 최고 실세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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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석 발행인
한반도와 가장 긴 접경 국가인 중국의 국가 권력에 큰 변화가 왔다. 시진평(습근평) 주석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의 등장은 그 어느 주석시대보다 강한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분단된 남북한 문제 해결 등 동아시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기도 한다.
▲ 시진핑 ©브레이크뉴스
시진핑의 권력 장악은 속도를 냈고 단기간에 거대 중국의 주석으로 우뚝 서게 됐다. 지난 2002년 16차 당 대회 직전 저장(浙江)성위원회 부서기에 취임한 이후 초고속 승진했다. 저장성 부서기에서 40일 만에 저장성위원회 서기가 됐다. 이때부터 차세대 중국 뉴리더로 부상했다. 2007년 3월 상하이시위원회 서기가 됐다. 제 17차 당 대회에서는 중국 최고 권력기관인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돼 최고 권좌로 승진했다. 지난 11월 14일 열린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주석직을 승계, 중국의 최고 권좌에 앉게 됐다.
시진핑의 등장은 세계 최강 국가인 중-미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갈지 주목되고 있다. 시진핑은 중국 주석 자리에 오르기 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리온·파네타 국방장관과 함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요식적인 자리이지만, 시진핑은 이 자리에서도 할 말을 했다.
시진핑은 부주석 당시인 지난 2월 14일 오바마 대통령 미국과 회견했다. 시진핑은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여러 가지 간섭을 배제하고 벗으로 되며 동반자로 되는 것을 견지하는 것은 중미 쌍방의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평은 “중국측은 미국 측이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한다고 여러 번 재천명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미국 측이 실제행동으로 양안관계와 평화발전 국면, 중미관계의 전반국면을 수호할 것을 바란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때 오바마 미 대통령은 “상호존중, 호혜상생의 미중 협력동반자관계를 추진하는데 확고하게 힘을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미국 측은 중국의 평화발전을 환영한다”면서 “강대하고 번영하며 안정한 중국은 아태지역과 세계의 번영, 안정에 이롭다”고 했다.
지난 9월 20일 시진평은 부주석-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했던 리온·파네타 미 국방장관과 만났다. 시진핑은 이 자리에서 “최근년 간 중미관계가 중요하고 적극적인 진척을 거두고 있으며 대화와 교류, 협력이 새로운 수준에로 격상되고 있다”면서 “중미 두 나라 군대의 관계는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구성부분이며 양자의 공동한 노력으로 올해에 들어서면서 개선 발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양국의 방위부처가 교류를 계속 강화하고 협력을 돈독히 하며 양군의 관계가 중미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의 범위 내에서 건전하고 안정하게 발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이 처럼 미국과의 관계에서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미-중관계가 경제적인 면에서는 “치열한 경쟁관계”로 치달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시진핑과 이명박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시진핑은 한국에도 와 본 경험이 있다. 부주석 당시인 지난 2009년 12월 17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때 시진핑은 “중국은 중한관계를 줄곧 매우 중요시해왔으며 한국과의 관계발전을 중국의 대외관계상 중요한 위치에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진핑은 “현 양국관계가 전반적인 쾌속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쌍방이 국제금융 위기에 맞서 밀접히 협력해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조선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남북평화 해결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본 지역 각국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면서 “중국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거대한 중국의 국가권력 뿐만 아니라 국방력까지 장악, 지구상 최고 실세로 등장했다. 그의 집권 기간에 한반도의 통일문제, 남북 협력문제가 어떻게 진전될지, 관심이 쏠린다. 세계 최대권력자로 등장한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당부한다. "21세기 문명시대에 인도적 차원에서 59년 분단의 고통을 당해온 한민족을 위해 한반도를 통일시켜라!"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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