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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선원사망은 우발적사건..긴장 초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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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차분하고 냉철하게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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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오 기자2012.10.18 16:54:57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정부는 18일 해경이 불법조업중이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숨진 중국인 선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차분하고 냉철하게 처리해야 하며 한·중간 긴장이 초래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사건은 불법조업 후 격렬하게 저항하는 선원을 단속하는 법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건이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한 후 그 토대 위에서 차분하고 냉철하게 처리하는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있는 서로에게 소중한 이웃”이라며 “우발적으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양국민간 감정 대립이 발생하거나 양국간 긴장이 초래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냉철하고 합리적인 처리와 함께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조업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을 포함해 재발방지책을 철저히 마련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건의 책임 소재와 관계없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망자에 대한 조의와 함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 외교부 등은 사건 발생 직후 “한국이 폭력적인 법 집행을 중단하고 유사 사건 재발을 막기를 요구한다”고 항의했으나 이후 추가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목포해경은 검문검색에 흉기를 들고 격렬하게 저항한 중국선원 11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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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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