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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창설 60주년 맞아 안보공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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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참전유공자, 향군회원, 시민, 학생 등 일만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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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오 기자 (musso7447@naver.com) 2012.10.04 13:54:56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오는 8일 향군 창설 60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향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향군은 지난 1952년 부산에서 창설된 이래 60돌이 된 이날 850만 향군회원을 중심으로 국립현충원 참배, 기념식과 퍼레이드 등 국민과 함께하는 안보공감 행사를 연다.
특히 금년에는 현 안보여건을 고려하여 호국의지를 다지고 향군이 국가발전에 기여한 긍정적인 역할을 알리는 한편, 북한 도발 및 대남 적화전략 의지를 말살시키고, 종북세력을 척결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할 수 있는 국민안보공감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향군은 6월 6․25국민대회 및 기념행사,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대장정 행사를 마쳤고, 8월에는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대학생 호국안보토론회를 가졌다.
또, 9월에는 향군청년단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청계광장에서 가진 바 있으며, 11월에는 연평포격도발 2주년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향군은 해외 19개 향군지회를 대상으로 재외국민 화합행사와 안보간담회를 개최해 해외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안보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 이하 행사일정
<국립현충원 참배> 10:00
재향군인회는 8일 오전 10시 박세환 향군회장을 비롯한 향군본부 임원, 이사 참전친목단체장, 각 시도회장, 해외지회장 등 250명이 국립현충원 참배를 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호국안보 퍼레이드> 14:30∼15:30
『호국안보퍼레이드』는 창설 60주년을 맞는 향군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조국 근대화에 앞장서 왔던 참전용사와 향군회원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통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보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행렬은 국방부 군악대를 선두로 국방부의장대, 태극기 행렬, 재향군인회 지휘부, 각급회 청년단, 참전호국보훈안보단체, 시·도회 및 해외지회, 경찰 기마대, 경찰악대, 경찰의장대, 여성회, 풍물패, 산하업체 와 일반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한시간 동안 실시되는『호국안보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하여 을지로입구, 숭례문을 경유하여 서울광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이 구간의 도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개 차선을 부분통제 된다.
퍼레이드 구간 (1.9km)
서울광장 → 을지로 입구 → 숭례문 → 서울광장
<향군의 날 60주년 기념식 및 안보공감 비전선포식> 17:10∼17:50
도착지인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취타대, 의장대 공연과 향군기 퍼레이드, 가수공연, 대북난타공연 등식전행사가 열린다.
이어 5시 10분부터 향군창설 60주년 기념식 및 안보공감 비전선포식이 열리게 된다.
이 행사는 국가안보 제2보루의 새 향군위상을 제고하고 850만 향군회원을 중심으로 안보역량을 결집하면서 회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안보공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 날 기념식은 박세환 향군회장의 기념사, 대선후보의 축사 및 영상메시지, 안보공감 비전선포식, 안보공감 동영상 상영, 결의문 채택 순으로 이루어진다.
재향군인회는 국가보훈처의 ‘제대군인주간’ 행사와 연계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대국민 축제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보공감 콘서트> 18:00∼20:00
오후 6시부터는 연예병사 가수 비, KCM, 민경훈, 언터처블과 송대관, 강진, 적우, 나인뮤지스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안보공감콘서트가 두시간 동안 개최된다.
이 날 콘서트는 변화하는 새 향군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창설 60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여 축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850만 향군회원을 비롯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안보공감의 축제’로 펼쳐진다.
<시민 참여행사> 10:00∼20:00
염원 태극기 만들기(서울광장)
-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를 대형 태극기에 새겨 염원 태극기를 만드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기록한다. 행사 완료후, 서울광장 입구에 벽처럼 전시하여 시민들의 사진 촬영장소(photo zone)으로 활용.
안보리본 만들기(서울광장)
- 통일과 안보에 관한 시민들의 메시지를 리본에 적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로, 미리 준비된 리본에 시민들이 ‘안보 및 통일의 염원 메시지’를 적어 직접 엮어 전시한다. 시민들의 리본이 가득 채원진 벽을 사진 촬영의 배경으로 사용.
향군 1. 2 운동 부스운영(서울광장)
- 향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향군장학금 100억 만들기, 정회원 200만명 가입을 위한 부스를 운영.
<박남오 기자>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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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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