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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단 5일간 가을 밤 고궁의 정취를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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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12.10.04 12:05이재훈 인턴 (press@frontiertimes.co.kr)
[프런티어타임스=이재훈 인턴기자]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경복궁을 야간 개장한다.
문화재청은 관람객들이 궁궐의 가을정취를 볼 수 있도록 경복궁과 창덕궁을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야간 개장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이며, 창경궁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다.
개장 시간은 경복궁과 창덕궁 모두 오후 10시까지이나, 입장 시간은 오후 9시까지만 받는다.
경복궁에서는 야간에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수정전, 경회루까지 화려한 조명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궁궐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창경궁은 야간 개방 기간 정해진 경로 없이 관람로 전역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기간 중 수문장 교대의식(3일~7일 오후 6:40, 7:40, 8:40 각 3회, 홍화문 앞), 순조 기축년 야진찬 재현 행사(3일 오후 8:30~9:30, 문정전 앞),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경궁의 밤’ 국악공연(6일 오후 7:30~8:30, 통명전),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5일~6일 오후 6:30~7:30, 경춘전) 등의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입장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며,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사진=경복궁 야간 개장, 연합]
[프런티어타임스=이재훈 인턴기자 pres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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