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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제국 넥슨의 불공정 거래 고발 및 국정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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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 2012-09-26 11:56:13
금융소비자협회, 금융정책연구원,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투기자본감시센터,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넥슨 본사(서울 강남구 역삼동, 선릉역 4번 출구) 앞에서 탐욕스런 게임제국 넥슨의 불공정 거래 고발 및 국정감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넥슨은 네오플, 엔도어즈, 게임하이, JCE와 대만의 감마니아 등 국·내외 게임회사를 M&A(인수·합병)를 통해 급성장 하고, 지난 6월에는 넥슨 제팬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되어 게임업계에서는 삼성과 LG의 합병이라고 비유하고 있다. 넥슨은 게임업계는 우월적 지위에서 사실상 절대적 지위를 가지게 되고, M&A(인수 합병)를 통해 공룡재벌로 성장하고 그동안 어떠한 견제를 받지 않았고, 비밀주의에 의한 폐쇄적인 회사, 사회공헌에는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의 이상한 지배구조의 문제, PC방의 오과금 문제, 낙전수입, 불공정 약관, 게임 끼워 팔기, 비가맹 PC방 IP 차단 등 수탈적 불공정거래, (주)게임하이의 인수합병 후 회계조작 의혹과 자신들의 지배구조를 위한 소액주주 강제퇴출 등의 약탈적인 1대 1만 주식병합’은 전형적인 투기자본의 탐욕으로 이는 시대정신으로 부각한 경제민주화에 역행한다.
넥슨 본사 앞 기자회견은 그동안 넥슨의 수탈적인 PC방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사회적 비판여론에 대해 넥슨은 여론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PC방(1천개) 요금 50% 감면’ 등 지원 캠페인과 ‘초당요금제 검토’ 등 형식적인 발표를 통해 회사이미지만을 제고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 할 계획이다.
이날 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PC방의 낙전수입이 없는 표준요금제 즉각 실시와 그동안 낙전수입에 대해 사회공헌기금 출연 및 장학금 지급이나 게임중독치료센터 설립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PC방 오과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촉구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함께 넥슨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의 불공정한 약관을 개정하여 진정한 상생을 위한 ‘표준약관 도입을 촉구한다.
또한 넥슨의 불공정한 거래를 바로잡고자 이번 국정감사에서 ‘불공정한 넥슨’에 대한 국정감사 및 넥슨 제국의 절대적인 대주주인 김정주 회장에 대한 증인채택을 촉구하고, 약탈적인 주식병합과 전․후 소액주주 피해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요청과 수탈적인 PC방 불공정거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에 대한 계획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정근 기자
출처 한국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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