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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 대통령 특검법 수용에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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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당, 충분한 협의 거쳐 의혹 없도록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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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2012.09.21 11:31:39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여야 정치권은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법(이하 내곡동 특검법)'을 전격 수용한데 대해 일제히 환영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법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통큰 결단을 해주신데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며 "법무부 등 실무자들이 위헌소지가 있다고 하여 재의결을 요구해야한다는 얘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본인의 문제에다가 또 국회 여야 협상에서 결정된 뜻을 존중하며, 의혹에 대한 떳떳하다는 증거의 표시로 과감한 결단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결단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면서 민주당에 대해서 요구한다"면서 "민주당은 특검 추천 시 새누리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의혹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정치투쟁식으로 악용하는 그런 특검 후보가 추천되어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협의를 거쳐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정부의 수용은 국회의 합의를 존중하고 수용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민주당은 여야간 합의대로 민주당 법사위원, 원내대표단이 협의해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의 도입 배경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복수의 특검 후보를 추천할 것이다"면서 "특검의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적 의혹이 깨끗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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