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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전원책의 보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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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신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 모르는 것에 대해 가장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 미셀 드 몽테뉴가 종교를 두고 한 말입니다. 오늘날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종교는 권력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미국대통령이 아직도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고 무신론자보다 신을 믿는 이들이 월등히 많지만, 자신의 미래를 신에 의존하거나, 현실의 불만을 존재할지 모르는 다음 세상에서 보상받으려는 이들은 확실히 줄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교의 이런 ‘후퇴‘에 비례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판단에 대해 무조건적인 신앙을 가지는 경향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이런 믿음이야말로 대중 스타를 향한 열광과 진배없는 것이어서 낙담과 실망으로 끝나는 것이지요. 요즘 우리 대선 후보들을 보면 그런 실망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전원책(자유경제원장. 변호사)
출처;자유경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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