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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스피커’ 미디어오늘과 미디어스 또 정정·반론보도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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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주장 용감하게 썼다가 잇따라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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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기관지 미디어오늘과 친노조 매체비평웹진 미디어스가 무용가J씨 보도와 관련해 또 다시 정정·반론보도를 게재했다.
이 두 매체는 MBC노조에 편향된 대표적 매체로 무용가J씨 관련 보도에 앞장섰다가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거듭 정정·반론보도 조정결정이란 철퇴를 맞게 됐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5월 3일자 <김재철 사장, ‘무용가 J씨 출연시켜 줘라’ 지시>보도에서 허위사실을 적시해 정정보도한 데 이어 이번은 반론보도를 게재해, 횟수로만 두 번째다.
§ 미디어오늘 무용가J씨 반론보도 캡쳐화면
미디어오늘은 7일 ‘무용가 J씨 보도 관련 반론보도’문을 통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결정에 따른 것임을 밝히며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8월 23일 자 저널리즘면 「김재철, 휴가 때 J씨 왜 만났나」제목으로, MBC 노조 발언을 인용해 ‘김재철 MBC 사장과 특수한 신분관계인 무용가 J씨가 김 사장의 배임을 입증할 열쇠’이며 ‘김 사장과 J씨 일가의 7월말 회동에서 언론대책이 논의되는 등 김 사장이 J씨 일가를 배후 조종한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보도했다”면서 “이에 대해 J씨는 ‘김 사장의 배임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으며, 김 사장과 특수한 신분관계도 아니다. 또 7월 말 김 사장과 만나기 이전에 이미 오빠가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 보도를 청구했었고, 나 역시 변호사 등과 언론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김 사장과의 만남이 언론대책을 논의한 자리가 아니다.’ 라고 밝혀왔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스도 이날 ‘무용가 J씨 논란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미디어스 역시 지난 7월 18일 ‘'김재철, 무용가 ㅈ씨 오빠에게도 특혜' 관련 반론보도 및 알림’에 이어 정정·반론보도문을 두 번째 게재하게 됐다.
§ 미디어스 무용가J씨 정정 및 반론보도 캡쳐화면
미디어스는 “본 인터넷신문은 5월 9일자 [MBC노조 ‘무용가 J씨’의혹 추가 폭로, “‘샤이니’보다 출연료 더 받았다”] 및 5월 22일자 [“김재철, 무용가 J씨와 충북 오송 아파트 함께 구입한 뒤 관리까지”] 제목으로, MBC 노조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해 5월 MBC 주최 일본 공연에서 J씨의 무용단이 8천여 만 원의 출연료를 받아, 아이돌 그룹 ‘샤이니’보다 높은 출연료를 챙겼다. 한편 2007년 김재철 MBC 사장과 J씨는 충북 오송의 아파트 3채를 공동구입하고 전세 관리도 함께 해왔으며 J씨가 김 사장의 특혜를 등에 업고 MBC로부터 수 억 원을 벌어들이던 시기와 아파트 구입시기가 일치한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면서 “그러나 사실 확이 결과, JtLRK 아파트를 구입한 시기는 2007년이 아닌 2009년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고 정정했다.
이어 “한편 J씨는 ‘작년 일본 공연 당시 무용단이 받은 8천여만원에는 항공료뿐만 아니라 공연 제작에 필요한 비용이 모두 포함됐으며 무용단의 순수 출연료는 3,400만원’이라고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이 매체는 “또 J씨는 ‘충북 오송 아파트는 2009년 김 사장과는 무관하게 개인자금으로 단독 구입한 것이지, MBC 자금을 빼돌려 김 사장과 공동구입한 것이 아니다’”면서 “‘또한 김 사장 명의의 아파트 전세 계약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 MBC로부터 받은 20억원은 적법한 계약에 의한 공연 제작비 총액이지 개인이 받은 출연료가 아니다’라고 밝혀왔다”고 보도했다.
차희무 기자 m5598chm@naver.com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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