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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주당, 부끄럽지도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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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히 대한민국께 사죄부터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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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식 컬럼리스트 (dream-build@hanmail.net) 2012.08.22 09:30:53
일본 집권 민주당 정권의 국토교통상 등 각료와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총재 등이
정전기념일인 8월 15일 'A급 전범'이 합사되어 있는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54년 만에 자민당 정권을 침몰시키고 정권 교체에 성공한 민주당이
한국과 중국 등 이웃 나라들에 큰 피해를 준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것은
큰 실망이자 우려되는 대목이다.
일본은 전범 국가로서 인류에 대해 항상 반성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함에도
자신들의 만행을 보란듯이 옹호하는 모습은 세계 2위 경제대국에 걸맞는 행동이 아니다.
일본이 그런 행보를 하니 '섬나라 노략질 족속'이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고
중국 등으로부터 反일본 시위를 당하는 것이다.
노다 요시히고 총리가 이끄는 일본 민주당은
기존에 미국과 서유럽을 중요시하던 자민당의 대외정책과는 차별화된
아시아 중시 대외정책으로 선언했었다.
그때 일본 민주당은 말로는 아시아 공영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천명해 놓고,
행동은 평화에 기여하기는커녕 각종 분란을 일으키고 있으니 이 어찌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사실 일본 민주당이 아시아 국가들을 중요한 상대로 여기고
함께 번영을 누리겠다는 대외정책 변화를 발표할 때
우리나라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다수 국가는 과거 일본이 한 짓 때문에 꺼림칙했다.
제국주의 시절,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면서 주변국을 침략하여
큰 피해를 입혀 놓고 제대로 반성도 하지 않은 '양심불량' 국가가 아니던가.
올해도 일본은 자신들의 방위백서에 원래부터 한국 영토였고
실효적으로도 한국이 지배하고 있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역사왜곡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계속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한국 여성에 대한 성노예 만행을 세계 10여 개국에서 성토하는데도 꿈쩍도 않는다.
끌려갔던 처녀들은 지금 할머니가 되어 수요일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
전세계 언론이 이 할머니들의 사연을 보도하며 일본의 反인류적인 만행을 고발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본은 눈하나 꿈쩍하지 않고 있으니 이런 '미개 국가'가 세상에 또 있을까!
일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 아동들이 보고 배우는 역사 교과서에서
침략시기 강탈했던 독도를 그들의 것이라고 우기는 날조된 역사관을 가르치고 있다.
역사까지 왜곡 날조해대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자격이 없다.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의 독도 순시는 당연한 것이었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또 실효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이 명백하기에
일본은 李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그 어떤 잡설도 달지 말았어야 옳았다.
하지만 '日 민주당'은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를 제소하느니 마느니 해대고
통화 스와파를 중단하느니 마느니 해댄다. 도대체 일본은 언제까지 헛소리만 해댈지
지켜보는 입장에서 측은하기까지 하다. 일본에 이토록 인재가 없다는 것인지
일본 민주당의 행보가 개탄스럽다.
대놓고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에 참배까지 자행한 일본은
역사를 거스르는 패권국가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시인한 셈이다.
이런 모습의 일본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인의 반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이제 일본은 자신들의 反인류적 만행에 대해 솔직하게 시인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李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일본이 지난 과오를 솔직히 시인하고
미개 국가에서 문명 국가 일본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선언이었다.
강한 자들만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다고 했다.
일본이 미개 국가가 아닌, 문명 국가라면
일본이 노략질이나 일삼던 왜놈들의 나라가 아니라, 강자들의 일본이라면
과거사와 영토 분쟁에 대해 솔직히 사과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불붙기 직전에 있고
미국은 독도에 대해선 철저히 중립을 선언하며 사실상 '한국령 독도'를 지지했다.
중국은 다오위다오(조어도)에 상륙했던 홍콩인을 중심으로 反일본 대형시위를 9월에 시작한다.
일제가 세계에 끼친 만행이 부끄러운 줄 안다면 현재의 일본은 타국의 영토를 인정해야 옳다.
日 민주당은 독도 도발과 인류를 상대로 자행한 만행에 대해 천만배 사죄하고
자유민주주의 일본으로 다시 태어나는 유신(維新)을 단행할 진정한 용기는 없는 것인가!
日 민주당, 부끄러운 줄 알고 조속히 대한민국께 사죄부터 하라!
2012년 8월 22일
칼럼니스트 차기식
출처;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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