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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파’ 언론노조의 ‘신학림 일병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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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가 오히려 언론자유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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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방위 국감장에 난입해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의 입장을 막고 거칠게 항의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취기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프리존 뉴스는 17일 신 전위원장을 조사한 남대문경찰서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어제 신 전 위원장을 만났을 때 술 냄새가 많이 났고, 본인이 직접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고 인정했다’ ‘내가 보기에도 술기가 많이 남아 있더라’라는 말을 했다고 확인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 언론매체 ‘프로티어타임스’도 관련 기사에서 신 전 위원장을 ‘술에 취한 상태’ 라고 보도를 한 뒤, 언론노조 관계자들이 전화를 걸어와 ‘법적조치’ 운운하며 협박조로 정정기사를 요구해 ‘술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수정, 정정기사까지 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언론노조원들의 이같은 ‘막가파’ 요구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남에 따라 언론노조가 무리한 ‘신학림 편들기’로 인해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신 전 위원장의 국감장 난입 행패 사건을 보도한 뒤, 언론노조의 강압적 요구로 정정 보도를 하는 등 피해를 당한 프론티어타임스의 윤종희 기자는 본 매체와의 통화에서 “언론노조에 정말 실망했다”고 심정을 밝힌 뒤, “언론노조라면 언론자유를 위해 활동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오히려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비판하면서, “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고 싶다”며 당시의 괴로움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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