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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양자 대결서 4.5%P 차로 박근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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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왼쪽),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조선일보DB 대선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를 4.5%포인트 차이로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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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진 기자 이메일
superstory@chosun.com
입력 : 2012.08.18 16:54 | 수정 : 2012.08.18 17:05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6~17일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고, 문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양자 대결에서 안 원장은 전날보다 1.7%포인트 상승한 49.2%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박 후보는 전날보다 1.8%포인트 감소한 44.1%의 지지율을 보여 격차가 5.1%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는 전날보다 0.8%포인트 감소한 47.6%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문 후보는 1.6%포인트 상승한 43.1%를 기록했다. 양자의 격차는 4.5%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박근혜-문재인 후보 간의 격차는 10일 16.7%포인트였으나 점차 줄어들어 14일 10.6%포인트, 16일 6.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에 이어 고(故)장준하 선생의 타살의혹 논란으로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안철수 원장은 안철수재단에 대한 선관위의 유권해석 후 상승세를 보여 양자대결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안철수연구소 BW(신주인수권부 사채) 논란이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다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전날보다 0.7%포인트 감소한 36.6%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안 원장은 1.3%포인트 상승한 31.6%를, 문 후보는 1.8%포인트 오른 12.2%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손학규 (3.3%), 김문수(2.0%), 김두관(1.9%) 후보 순이었다.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에서 안 원장은 45.5%의 지지율을, 문 후보는 30.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를 혼용해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 오차는 ± 1.6%p이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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