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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선열들에 부끄럽지 않은 후손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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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포, 제67주년 광복절 경축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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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lucas201@daum.net) 2012.08.15 12:47:03
한국대학생포럼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 성명을 발표했다.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염원으로 일궈낸 대한민국의 자유를 우리가 너무 당연시하고 있다는 자조적 비판과 애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이 골자였다.
다음은 한대포 성명 전문.
제67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며
1910년 국권을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긴 후,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횡포에 나날이 고통 받으며 오로지 조국이 광복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독립운동가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실행하며 나라를 다시 찾을 그 날을 꿈꾸었습니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꿈에서나 그리던 그 날이 왔습니다.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한국이 독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012년 8월 15일 광복절이 67주년을 맞았습니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 잃었던 조국과 자유를 되찾음을 의미합니다. 36년간 일본의 파렴치한 식민지 정책 아래에서 나라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람 대접조차 받지 못하며 고생하며 살았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토록 바라온 해방과 자유의 날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쟁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너무나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염원으로 일궈낸 광복절을 맞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모진 수난을 겪으며 일제에게 빼앗겼던 나라를 다시 찾은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세운 8월 15일. 그리고 지금까지 수 많은 위험에도 지켜온 대한민국. 이제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이 대한민국을 미래의 위험들로부터 지켜낼 것인지 생각해 볼 차례입니다. 제67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며 애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우리가 가진 자유를 소중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daum.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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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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