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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 잠정 중단은 당을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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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4 12:04:49
유은종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은 국민을 위한 경선이지 친박세력들을 위한 경선이 아니다. 지금 새누리당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비례대표 공천헌금이라는 대형 사건이 터져서 국민들의 분노가 솟구치고 있는데 새누리당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경선을 진행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로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다.
새누리당 박근혜후보는 경선 보이콧이 당을 망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을 진행한다면 이것은 새누리당을 위한 경선은 될 수가 있어도 국민과 함께하는 경선은 치를 수가 없다. 경선의 최종의 종착점은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인데 대한민국 선거판을 뒤집어엎는 비례대표 공천비리가 터졌는데 이에 대한 진정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누리당 경선을 계속한다면 새누리당이 추구한 변화와 쇄신은 물 건너가고 만다.
더구나 박근혜후보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일 때 4.11공천 개혁으로 정치혁명을 이룩하겠다고 해 놓고 잉크도 마르기 전에 박근혜후보의 최측근에 의해서 비례대표 공천비리의혹이 터졌는데 수사결과도 나오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누리당 경선을 진행하며 공정경선과 원칙과 소신을 주장한다면 지나가는 삼척동자도 비웃는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4.11공천의혹을 스스로 들쳐 내고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진 연후에 새누리당 경선을 진행하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선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새누리당 박근혜후보는 새누리당을 망치는 경선만 고집할 일이 아니다. 새누리당 경선은 새누리당 집안행사가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정치를 새롭게 바꾸기 위한 국민적 행사기익 때문에 새누리당의 개혁과 변화를 소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비리를 솔직하게 이실직고하고 진실한 사죄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정서에 맡게 부정한 비례대표 공천헌금에 대하여 책임을 진 다음 경선을 진행해야 국민과 함께하는 경선을 치를 수가 있다. 새누리당 경선이 당원, 대의원만의 경선이 아닐진대 국민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경선을 치른들 새누리당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표는 국민의 가슴에서 나오지 새누리당 대선후보에서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하고 새누리당 경선일정을 잠정 중단하는 것은 당을 살리기 위한 충정이지 결코 당을 망치기 위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밝혀둔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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