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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후보 연설회장 박근혜후보가 판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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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1 08:47:13
유은종
7월 30일 새누리당 경남창원연설회장은 박근혜후보를 위한 독무대이다. 사당화 된 새누리당 경남지역당원협희회가 조직적으로 동원한 70%가 넘는 당원 대의원들이 박근혜후보를 연호했고 각 언론사방송 기자들은 박근혜후보만 쫓아다니며 경쟁적으로 밀착 촬영하느라 법석을 떨었다.
정말로 말로만 듣던 새누리당 당원, 대의원 70%가 박근혜후보를 향해 줄을 섰다는 것을 실감케 하는 연설회장이었다. 이렇게 불공정한 연설회장을 만들면서 새누리당 황우여대표가 공정경선을 강조하며 정권재창출을 호소하여 초등학생들도 박장대소를 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연설회장마다 대의원, 당원 70%가 박근혜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상황에서 전국 새누리당 전구 순회연설회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것은 누가 보아도 공정한 경선을 하기 위한 연설회장이 아니라 박근혜후보를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추대로 추대가기 위한 연설장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더구나 박근헤후보는 사전에 충분히 준비된 동영상을 지역특성에 맞게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비박후보들은 동영상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시간에 쫓겨 내용면에서 알찬 동영상을 제대로 방영 못해 청중들을 감동시키지 못했다. 이렇게 비박후보들은 동영상까지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악조건에서 경선에 임하고 있어 뜻있는 국민들은 새누리당 지도부를 향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사회의 목탁이요 파수꾼이 되어야할 방송카메라기자도 비박 임태희, 김문수, 김태호, 안상수후보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고 연거푸 박근혜후보만 찍어대며 호들갑을 떨고 있어 공정한 경선의 의미를 추락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새누리당의 공정한 경선은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이렇게 당원, 대의원들 70%를 박근혜후보를 위해서 줄 세워 놓고 치르는 경선은 초등학생들이 보아도 공정한 경선이 아니다. 더구나 동영상 제작과 방영도 새누리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박근혜후보를 다른 비박후보들은 쫓아갈 재간이 없다. 게다가 사이비 방송사까지 연설회장에서 박근혜후보만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공정한 경선을 무너뜨리고 있다. 따라서 새누리당 전국순회연설회는 박근혜후보를 추대하기 위한 잔치로서 대국민 우롱이며 모멸감을 자극하는 일이기에 역사와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으로 새누리당은 비극을 자초하고 말 것이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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