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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8.3%VS 박근혜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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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국정지지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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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 (ciaag@hanmail.net) 2012.07.25 17:19:16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 출간과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하는 등 사실상의 대선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안 원장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은 하락해 양자대결에서 안 원장이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4일자 일별 대선 여론조사 현황에 따르면 안 원장과 박 전 위원장은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각각 48.3%와 45.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자 조사에 비해 안 원장은 0.7%포인트가 오른 것이고, 반면 박 전 위원장은 2.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안 원장의 상승세는 다자대결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32.0%로 전날 조사 대비 2.3%포인트가 줄어든 반면, 안 원장은 5.5%포인트나 증가한 28.2%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문재인 후보는 10.0%로 전날 대비 4.5%포인트나 줄었다.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등 민주당 후보들에게 흩어졌던 야권 성향 표심이 안 원장에게 다시 모여들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전 위원장과 문 후보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49.2%로 전일(49.9%)대비 0.7%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고, 문 후보는 전일(39.9%)대비 0.1%p 상승한 40.0%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는 21.9%로 전일(23.0%)대비 1.1%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측근, 친인척 비리 대국민 사과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지난 23-24 양일간 조사결과로 표본은 성, 연령별, 지역별 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수는 1500명이다. 가구전화 RDD(80%), 휴대전화 RDD(20%)로 조사를 진행했고 표집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p이다.
권순익 기자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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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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