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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는 각 당 후보 동정을 공정하게 보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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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1 22:41:33
유은종
뉴스시간마다 각 방송사가 각 당의 예비후보 동정을 계속에서 톱기사로 다루고 나머지 후보들은 들러리로 각인시키고 있어 공영방송인지 특정후보 대행을 맡은 방송인지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특히 각 방송사의 뉴스는 실시간 내보내고 있어 후보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 특정후보는 정견과 함께 동정을 내보내고 어떤 후보는 정견은커녕 동정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TV시청자들은 매일 특정후보 정견과 동정을 반복해서 시청하게 되어 저절로 특정후보만 기억하게 만든다.
전국을 무대로 하는 대선경선에서 지지율이 높은 특정후보만 정견과 동정을 보도한다면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만회할 길이 없다. 그래서 시중에는 특정후보가 특정방송사를 매수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온다. 후보자들 모두 중앙선관위에 7천 만 원을 내고 예비등록을 했고 새누리당에 2억 6천 만 원을 내고 후보를 등록했다면 공영방송인 방송사로부터 차별을 받을 이유가 없다.
이 같은 방송사의 몰염치한 보도는 특정후보를 당선시키려는 악의적인 보도형태로 용납할 수 없는 폭거이다. 이것은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특정후보의 방송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거리가 먼 구시대의 유물이다. 만약 방송사가 특정후보만 편파적으로 유리하게 후보동정을 계속해서 내보낸다면 국민들은 방송사에 세뇌되어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섬기는 후보를 선출할 수가 없다. 이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빼앗는 것이고 사회적 정의와 진실을 깔아뭉개는 악행이다.
그러므로 각 방송사는 공공재인 방송을 특정후보의 입맛에 맞게 보도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사회의 목탁이라는 언론의 책임성은 물 건너가고 사이비 방송으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될 때 방송의 공익성은 물 건너가게 되어 국민들은 방송을 불신하고 신뢰하지 않게 되어 방송사는 저절로 문을 닫아야 하는 비극을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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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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