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김영환 귀국, 북한인권법 탄력붙나
|
|
새누리 "정치권에서 관심 가져야"
박찬권 (hemo@hanmail.net) 2012.07.21 15:20:41
주사파 1호로 활동하다 북한 인권운동가로 전향한 김영환씨가 중국에서 국가안전위해죄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20일 추방형식으로 귀국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김씨 일행의 석방은 향후 정치권이 북한 인권 개선과 중국 당국의 국제법 준수를 위해 한 목소리로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함을 보여 준다"고 했다.
계속해서 논평은 "우리 정치권에는 고통 받는 북한 주민의 인권을 외면하는 정치세력이 있다. 북한인권법을 '외교적 결례, 내정간섭'이라 비판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대표적이다"면서 "북한 인권 문제는 결코 북한 내부 문제가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 직결된 인류 보편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미국, 일본, 유럽 의회 등이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가 매년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논평은 "국회는 더 이상 북한인권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미 영국 및 유럽 의회 의원들이 우리 국회에 북한인권법 처리를 촉구하는 낯 뜨거운 상황도 연출됐다"고 했다.
특히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통합당은 이제 그릇된 북한 인권 인식을 바로 잡고 북한인권법 처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민주통합당이 부르짖는 인권은 단지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인권법안은 새누리당의 윤상현·황진화 의원 등의 대표 발의로 소관 상임위에 계류중이다.
박찬권 기자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Copyrights ⓒ 2002 독립신문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박찬권 전체기사보기
출처;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