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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룰’ 확정..완전국민제+결선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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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로 대선 본선 오르려면 총 4번의 경선단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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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기자
▲ 추미애 경선준비기획단장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18일 결선투표제와 완전국민경선제가 포함된 대통령선거 경선룰을 확정했다. 민주당 추미애 경선준비기획단장과 오영식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정된 경선룰을 발표했다. 민주당 단일후보로 대선 본선에 오르기 위해선 총 4번의 경선단계를 거쳐야 한다.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20~21일, 선거운동 기간은 22~27일이며 대선예비후보가 6명 이상일 경우 가장 먼저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예비경선은 오는 29~30일 권리당원과 일반당원이 절반씩 포함된 당원을 상대로 한 당원여론조사와 일반국민여론조사에서 각각 50%씩 반영된다.
이후 본선은 8월 25일부터 9월16일까지 23일 동안 지역별 순회경선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헌·당규에 따라 완전국민경선제로 치러진다. 다만 최다득표자가 50% 미만 득표할 경우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1위·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방식은 본선과 마찬가지이며 투표소 투표, 현장 투표, 모바일 투표와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다.
본선부턴 완전국민경선제인 만큼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단 선거인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단 등록은 다음달 8일부터 9월 4일까지 28일 동안 진행된다. 재외국민도 본선에 참여할 수 있지만 인터넷 투표를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을 모두 거쳐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해도 대선 본선에 오르기 위해선 마지막 관문인 '야권단일후보'로 선택받아야 한다. 현재 야권유력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통합진보당측 대선후보와 단일화 문제가 남아있다.
안 원장은 대선 출마 여부를 아직 공식화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9월까진 당내 대선후보 선출해 야권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같은 경선룰을 이날 오후에 열리는 당무위원회에 상정해 최정 확정할 방침이다.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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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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