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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박근혜의 PACE MAKER가 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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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에서 박근혜 의원이 독주현상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김태호 의원이 10일쯤에 대권도전에 출사표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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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05:03
문암최승달(논설위원)
어찌보면 무모해 보이기도하고 당차 보이기도한 반면 젊은이 답지않은 음흉스러움도 없지안아 보인다.
무모해 보인다는 의미는 중앙 정치무대의 신출내기인데다 초선의원인 주제(?)에 그어떤 중량감있는 고참 정치선배들도 감히 엄두를 낼 수 없을정도로 막강한 지지세를 확보하고 당권마져 완전 장악한 박근혜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는것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특이한 비장의 카드가 없이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도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 밀었다면 막강한 지지세력과 당권을 한손에 움켜쥐고있는 박근혜의 아성을 무너트릴만한 자신감 넘치는 비장의 카드가 준비되어 있기에 가능할것이다.
그렇다면 그 비장의 카드란 무엇일까?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란 말은 전장에 임하는 장수의 바이블이다.
아무리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있는 상대방이라 하더라도 그 상대방의 취약점을 알고 그 취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책략만 있다면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트렸듯이 승산이 없는것도 아니다.
일종의 고집일지 아니면 신념일지는 모르겠지만 박근혜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그가 공언 했다시피 신뢰와 포용으로 북한 (실은 북괴) 에게 대대적인 경제지원 (10.4선언에 따라서) 으로 신뢰를 얻은후에 연방제통일 (6.15 선언에 따라서) 을 추진하는일 이다.
그러나 대북지원과 연방제통일은 분명히 말하지만 가난한 강도에게 무기 구입용 비용을 대주고 대문의 빗장을 열어주는것 만큼이나 무모한 이상주의다.
다만 대부분의 일반국민들이 생업에 바쁘다보니 그러한 사정을 모르고 남이 장에 간다니까 덩달아서 장에 가는식으로 그에게 지지를 줄 뿐일것이다.
따라서 김태호가 가진 비장의 카드라는것이 이것이라면 그리고 경선 캠페인중 국민들에게 이를 충분히 납득시키고 자신의 대북관과 통일관을 헌법에서 명시한대로를 주장한다면 요지부동의 박근혜의 아성을 무너트리는것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막강한 일반국민의 지지 세력과, 이미 80%이상의 당내 지지 세력을 확보하고있는 박근혜를 현행의 결선룰하에서 무너트릴 수 있는 길은 이 방법 이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김태호의 이러한 차기 대권 도전에의 의지가 확고 할지는 의문이다.
그는 국회에 입성 하자마자 한나라당내 소장파이자 진보파로 알려진 정병국 남경필 정두원 등과 진보적 쇄신의 이미지를 풍기는 그룹의 일원이기 때문에 보수성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만일에 그에게 이와같은 대권에의 강한 의지가 없이 출사표를 낸다면 그렇다면 어떤 목적에서일까?
모두에서도 잠간 언급 했다시피 이는 필시 박근혜를 위한 PACE MAKER 로 차차기를 노리려는 포석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즉 완전국민경선제 문제로 중진 주자들의 경선불참으로 대미지를 입게될 박근혜에게 경선 캠페인의 불쏘시개가 되어주기 위해서 경선에 참여할뿐 실제로는 당장의 대권에의 의지는 없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박근혜에게는 떳떳한 경선을 통해서 후보가 됐다는 명분을 얻게 되므로서 본선 캠페인에서 천군만마를 얻는셈이 된다.
물론 임태희나 안상수등의 경선 참여자도 있겠지만 김태호의 정치적인 비중으로 볼때 김태호의 경선참여는 박근혜가 완전국민경선제 문제로 입은 상처를 말끔히 치유해주는 게기가 될 수 있다.
물론 김태호가 단순한 박근혜의 페이스 메이커로 만족할지 그 이면에 차차기를 노린 음험함을 숨기고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박근혜가 대권을 잡은 후에도 평상시의 소신인 대북관과 통일관에 변함이 없는한 김테호는 차차기의 대권 도전은 고사하고 역사의 죄인이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와같이 민감 하면서도 국운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김태호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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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자유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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