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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사범이 경제민주화 주장하는 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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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 21:42:58
아라치
김종인이 누구인가?
청와대에서 경제수석으로 재직하던 중에 대기업에서 2억원을 뇌물로 받아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람이다. 그런 자가 경제민주화를 들고 나왔다.
경제민주화가 무엇인가? 아무리 고상한 언어로 표현해봐야 머리만 아프고, 결국은 부(富)의 재분배를 통해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것이 골자다. 시장경제를 골간으로 하는 자본주의체제에서 정부가 적극 개입하여 대기업의 지배구조를 타파하고, 서민복지를 확대함으로써 경제 각 부분의 골고른 성장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김종인이 들고 나올 경제민주화의 가장 큰 줄기는 결국 대기업의 경영방식에 대해 정부가 간섭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들이 취득한 이윤을 강제적으로 재분배시키는데 목표를 둘 것이다. 그리고 민간부분에게는 필연적으로 증세(增稅)를 들고 나올 것이 확실하다. 그렇지 않아도, 무상복지를 들고 나온 박근혜의 이러한 복지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증세(增稅)는 불가피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가장 어처구니없는 것이 이런 생각을 가진 자가 바로 2억을 대기업으로부터 받았던 뇌물 전과자라는 것이다. 대기업의 이윤의 재분배를 골자로 하는 경제민주화를 들고 나온 자가 알고보니, 대기업의 이윤을 자기 자신한테 2억원으로 분배(???)시켰던 자라는 것이다.
대기업에서 2억을 가져다 바쳤는지, 자신이 위협하여 상납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그 돈 받을 때 대기업에게 사회를 위해 좋은데 쓰라고 돌려보내기라도 했는가?
그런 자가 경제민주화?
지나가는 유기견도 기가 차서 웃고 갈 일이 아닌가!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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