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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폐지? 지식수준 평준화는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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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인청년단, 이해찬 민주당 대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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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2012.07.03 13:55:21
대한국인청년단은 3일 논평을 통해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의 서울대 폐지론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식수준 평준화가 아닌 특성화를 강조하는 게 더 바람직한 일이라고 조언하며 정권 유지 도구로 대학을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서울대 폐지론은 지방의 우수인재를 서울로 올리지 않게 하고 대학 서열화의 정점인 서울대를 없애 대학의 평준화를 노리는 주장이다.
청년단은 또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지식수준을 평준화 한다는 것은 넌센스”라면서 “학생들마다 특성이 있고 환경에 따라 지식을 습득하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하는 것만큼 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의 현실을 볼 때 대학을 평준화하는 것보다 대학마다 특성을 살려서 각 대학끼리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은 정책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진보 교육감들이 교육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왕따와 폭력이 난무하고 이를 지도할 교사는 제자와 학부모에게 폭행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은 벌려놓은 일이나 수습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는 쓴소리도 했다.
아울러 “표 몇장 더 얻겠다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책을 내는 것은 제1야당으로써 취할 수 있는 자세가 아니다. 교육이 더 이상 정권을 잡기 위한 도구로 내세워진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해지고 대한민국의 21세기는 어두워 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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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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