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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교원평가 강제규정 신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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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교원평가 강제규정 신설’ 환영
공학연 “평가 없이 변화 기대할 수 없다” 논평
최원영 기자2012.07.02 16:25:28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2일 논평을 통해 ‘교원평가 강제규정 신설’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떤 일으든 평가 없이 변화를 기대할 순 없으며, 개혁과 개방만이 교사들이 살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다음은 논평 전문.
‘교원평가 강제규정 신설’ 학부모는 환영한다!
개혁, 개방만이 교사들이 살길임을 명심해야 -
교과부가 교원평가 시행에 대한 법적 근거가 담긴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해 곧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개정 법령에는 ‘교과부 장관 및 교육감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매년 실시해야 하며 평가 결과를 직무연수 대상자 선정에 활용해야 한다’고 명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부모는 교과부의 이런 교원평가 근거마련 노력에 적극 찬성한다.
이런 방법이 있다면 진즉에 하지 않은 것이 안타깝고 19대 국회에만 목멜 것이 아니라 법 전에 대통령령으로 교평이 실시될 수 있도록 강제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18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 학부모 단체가 교과위에서 교원평가법안 통과를 목소리 높여 싸웠지만 교과위 간사 안민석 의원의 거부와 한나라당 의원의 무소신이 합작하여 학부모 요구를 철저히 무시했다.
18대 국회의 ‘교원능력개발평가법’안은 말이 교원평가이지 수업능력이 떨어지는 교원을 재교육, 연수시키는 것으로 교원에 대한 직접적 제재는 없는데도 전교조 반대와 국회 방조로 통과가 무산되었다.
당시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차라리 이런 법이라면 폐기하라”는 성명을 냈으며 아무 내용도 없는 법안을 놓고도 반대하는 전교조를 용서할 수 없고 그것도 법안이라고 만든 국회도 한심해 보였다.
세상의 어느 개인이나 조직도 평가 없이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학생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교육의 책임을 묻는 것으로 학생 개인 문제일 뿐 아니라 가정의 문제며 국가 문제다.
학생은 평가를 통해 자신의 좌표를 계속 재설정하고, 부모는 자식의 발전을 위해 조력할 방법을 찾으며 국가는 인재육성에 투자하고 학력평가 미달학생에겐 특별관심과 재정 집중투입으로 정상수준으로 키우는 순기능을 갖는다.
따라서 전국의 학부모들은 평가를 통해 자식의 상태를 알고 싶고 특히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정보도 상세히 알고 싶다.
학생이 평가로 성장하듯 교원도 평가를 통해 격려하고 지원하는 제도 속에 공교육의 만족도는 높아간다고 생각한다.
왜 교사들은 단합해 교원평가를 거부하는지 우리 학부모는 알수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 교원사회가 개방을 멀리하고 폐쇄를 고집하는 사이 학부모는 학교를 불신하고 학원으로 몰려 국방비에 준하는 30조원 이상 사교육비로 가정경제가 왜곡된 것이다.
공교육에서 책임질 일을 교사들이 더 이상 외면, 방조하지 말고 진정한 교육자의 자세를 찾을 때 교권도 살고 학교폭력도 줄고 교육이 정상화될 것이다.
전교조 교사들이여! 이제 더 이상 교원평가를 거부해선 안 된다.
전국 교사들도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해 더 이상 전교조 우산아래 안주하지 말고 개혁, 개방의 길로 나서라!
평가를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전교조를 비롯한 전 교사들이 사는 길이며, 학부모, 학생 그리고 나라가 사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교과부의 교원평가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대통령령으로 교원평가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믿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아울러 더 이상 교사들의 집단이기주의는 학생, 학부모,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 한다.
2012년 7월 1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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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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