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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민들이 걱정하게 만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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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03:19:39
유은종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해야 합니다. 국민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들에게 걱정을 만들어 주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국민들을 섬기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국민들의 고달픈 삶을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민들에게 걱정을 만들어 주고 불안을 안겨 줍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고 있는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말도 안 되는 역 선택을 운운하며 시간이 없다며 꽁무니를 빼고 있습니다. 솔직히 역 선택은 후보자는 물론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시간이 없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밥 먹고 하는 일이 정치인데 밤을 새워서라도 국민들의 뜻을 받드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입니다.
그리고 4.11총선 당시는 박전대표가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전권을 행사할 때입니다. 그런데 당의 간부가 당의 심장인 당원명부를 팔아먹을 수가 있습니까? 박전대표의 말대로 국민도 놀라고 나도 놀랄 일입니다. 당의 심장인 당원 명부를 팔아먹었는데도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책임을 지지 않고 유감이라는 말로 대충 넘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4.11총선에서 박전대표가 비상대권을 쥐고 대놓고 공천학살을 저질렀습니다. 그래도 국민들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울분을 삼키며 참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원 명부까지 유출시켜 불공정한 선거판을 만들 수가 있습니까? 이 당원명부를 새누리당 예비후보 60여 명이 거래를 했고 총선후보 29명중 전략 공천을 받은 10명과 경선을 치른 5명 등 모두 15명이 최종 당선됐는데도 박전대표가 책임을 지지 않고 못마땅하고 섭섭하다는 말 한마디로 어물쩍 넘기려 합니까?
주지하는 바와 같이 박전대표는 공천 대권을 쥐고 4.11공천학살을 자행하여 줄 세우기 정치를 하여 국민들을 걱정케 했습니다. 어떻게 비상상황을 맞은 새누리당이 당원의 신상이 담긴 당원명부를 당 간부가 돈을 받고 문자 발송업체에 팔아 넘겨 불공한 선거판을 만들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박전대표가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서 국민들 64%가 요구하는 완전국민경선제를 거부하여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까?
대한민국은 박전대표의 나라가 아니며 새누리당 역시 공당이기 때문에 박전대표를 위해서 줄을 서는 사당이 될 수가 없습니다. 박전대표는 당의 심장인 당원명부를 유출시킨 것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하고 국민 64%가 요구하는 완전국민경선제를 수용해야 합니다. 박전대표는 더 이상 국민을 걱정하게 만드는 가짜 정치를 물리치고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서 새누리당도 살리고 자유대한민국의 영원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합니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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