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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이대로라면 대선에서 분명히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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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2.06.24 11:2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24일 “이대로라면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에서 분명히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과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세칭 비박후보는 자동적으로 소멸할 것이며, 그들의 주장처럼 박근혜 후보는 본선에 닥칠 마의 2% 능선을 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떤 후보가 국민완전경선제가 아니면 나서지 않겠다고 말했고 박근혜 후보는 현행 당헌·당규를 단 한자도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며 “모두 자기중심적 소아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선출은 경선의 룰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모든 경선출마선언을 한 후보들이 경선관리위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 원탁회의를 열어 경선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당원의 뜻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경선방식에 동의하지 않지만 지금의 당헌·당규는 5년 전에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변화된 시대정신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시장은 지난달 5일 대선출마 선언 이후 40여일간 가계부채를 테마로 전국 민심투어에 나섰다며 ▲ 가계 및 중소기업 부채의 원금상환 거치기간 5년 연장 ▲영세상인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1만원 이하의 카드결제액의 수수료 폐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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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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