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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이정현은 당헌, 당규가 헌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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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04:57:43
유은종
친박 이정현은 22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서 당헌당규는 헌법과 같은 것이라서 대선후보 선출 때 경선 룰을 바꿀 수가 없단다. 헌법은 국민들의 동의를 얻으면 바꿀 수가 있고 당헌 당규는 당원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당원들이 동의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다.
더구나 새누리당은 박전대표가 비상대권을 거뭐지고 당의 간판을 바꾼 정당이다. 당의 간판을 바꾸었으면 당의 간판에 걸맞게 당헌 당규도 바뀌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당의 간판을 바꿀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당의 간판을 바꾸었기 때문에 당헌과 당규를 당의 간판에 걸맞게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 당헌 당규를 그대로 두고 당의 간판만 바꾼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일로 국민을 기만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다.
박전대표가 독단으로 당원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차떼기 정당, 줄서기 정치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당의 간판을 갈았으면 당헌, 당규도 돈 살포나 줄서기 정치를 하지 못하도록 당규를 바꾸는 것이 순리이다.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의 간판만 바뀌었지 한나라당 지도부, 당원, 대의원들이 박전대표를 향해서 줄을 서서 납작 엎드려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당규에 따른 대선 경선 룰만 고집한다면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새누리당을 개혁하기 위해서 국민 64%가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정당은 국민의 표로 심판받지 박전대표를 향해서 납작 엎드려 있는 당원이나 대의원들의 표심으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가 없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당의 간판에 걸맞게 대선후보 선출시 당규를 고쳐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박전대표를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하기 위해서 완전국민경선제를 거부한다면 국민들은 박근혜사당인 새누리당을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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